추석 명절 연휴로 다가오는 주말에는 경마가 시행되지 않지만 오는 10월의 세 번의 주말에는 많은 관심이 몰리게 될 흥미로운 경주들이 예정되어 있다.
연휴 이후 경마가 재개되는 8일(일)에는 서울과 부경에서 현재 2세마들이 올 한 해의 순위를 매기며 실력을 점검할 수 있는 경주들이 펼쳐진다.
부산 루키 스테이크스의 우승마 2세 암말 백두의꿈은 부산에서 열리는 아름다운 질주(1200m)에서 또 한 번의 우승에 도전하고 지난 8월 서울 루키 스테이크스의 깜짝 우승마이자 무패 전적의 라라케이는 서울에서 열리는 문화일보배(1200m)에 출전해 우승을 노린다.
이어지는 주말 15일에는 부경에서 코리아 프리미어 시리즈의 세 번째 관문인 KRA컵 클래식 (G2, 2000m)이 개최된다.
지난 7월 열린 첫 번째 관문 오너스컵(G3)에서는 5세마 석세스마초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코리아컵(G1)과 코리아 스프린트(G1)에서는 일본의 경주마가 인상적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10월의 가장 큰 경주로는 경남도지사배(G3)로 10월의 마지막 주 일요일 날 개최되며 어디가나(2021)와 라온더스퍼트(2022)가 지난 경주 우승마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으로 연말에는 11월 19일 대통령배(G1)가 열리며 이어서 12월 17일 그랑프리(G1)가 예정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