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운은 22일(금) 부산 경마 경주에서 세 번의 우승을 차지하며 코리아 스프린트(1등급) 경기 이후 출전 정지에서 복귀한 것을 자축했다.
그는 이날 첫 번째 경주였던 국6등급 1200m 별정A 경주에서 금아디스팅션에 기승해 첫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 300m를 남겨둔 거리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막판 스퍼트를 보여주며 6마신 차이로 승리해 유망한 데뷔 3위로 선정됐다.
이 경기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국대히어로는 인상적인 경기력을 펼치며 데뷔 시즌에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줬던 3위 스트라이크존과 4위 논스톱듀티를 제쳤다.
서승운은 이어 우승마 네 필의 이복형이자 현재 6번의 경주에 출전해 3번의 우승을 차지한 제타드림과 함께 7번째 경주였던 국4등급 1800m 핸디캡 경주에서 우승했다. 또한, 제8경주로 펼쳐진 혼4등급 1200m 핸디캡 경주에서 디스파이트윈과 이날 세 번째 우승을 만들었다.
서승운은 지금까지 총 698번의 우승을 기록하며 700승이라는 대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편, 금요일 마지막 경주로 펼쳐진 2등급 1400m 핸디캡 경주에서는 상승보이가 1400m거리에서 자신의 능력을 확실하게 입증했다. 상승보이는 줄곧 선두를 달리던 골든플러스에 역전하며 4마신 차이로 우승했다.
상승보이는 6등급 경주부터 2등급 경주까지 각 등급에서 15차례 경주 중 6번의 우승을 차지 1등급 경주 진출에 대한 전망을 밝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