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영국의 아나프와 인텔로전트 경주마가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 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에 도착했다. 대회는 다음 주 일요일(9월 4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코리아컵과 코리아 스프린트가 개최되기까지 약 일주일 정도 남은 가운데, 지난 토요일 서울에서 열린 경기 결과는 다음과 같다.
박윤규 조교사는 2세 암망아지를 위한 경기에 라누트를 박태종 기수와 함께 출전시켰고, 킹아서는 오수철 기사와 함께 같은 날 열린 1400m 클래스 6 미우승마(Class 6 maiden) 경기에 출전하여 6번의 도전 끝에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한센의 자마이자 인기마인 라누트는 그녀가 출전한 1000m경기에서 1위로 결승을 통과하였다. 이로 인해 그녀의 기존 클래스나 거리(혹은 둘 다)를 한 단계 올라갈 수 있게 되었다.
킹아너는 2위인 트리플조이를 6마신차로 앞질렀다. 트리플조이는 그간의 노력을 증명하듯이 그가 보유한 기록 중 가장 높은 순위에 등극하였으나 킹아너의 질주를 막지 못했다.
가장 메인 경기였던 1600m 클래스 2 핸디캡(Class 2 Handicap)에서는 강성오 조교사의 히든삭스가 임다빈 기수가 1위로 들어왔다. 2위인 마이티지와 단 0.5 마신차로 승리를 한 그는 23번의 출전 경험 중 3번째 우승을 기록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