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금요일 부산에서 열린 7개의 경주는 32세 기수 서승운에게 훌륭한 세 마리의 우승마와 함께 다시 한번 그의 재능을 뽐낼 수 있는 완벽한 기회를 제공했다.
서 기수는 우승의 기쁨을 각각 다른 조교사와 우승마와 함께 나눴다. 이들은 바트 라이스(Bart Rice)와 훈련한 비스틀리(Beastly), 조교사 최기홍(Choi Ki-Hong)의 새로운 함안(Saeroun Haman) 그리고 임금만(Lim Keum-Man) 조교사의 워리어 클래스 (Warrior Class)이다.
비스틀리는 5세의 거세마로 1,400m 클래스 4 핸디캡에서 다른 경쟁마에 비해 월등히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었으며, 지금까지 10번의 출전 중 4번의 우승 기록이 있다. 더 많은 발전 기대되며, 이후 1,600m 거리의 경주를 시도할 때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기 1위마 새로운 함안은 1,600m 클래스 5 스페셜 웨이트B 에서 선두 그룹에서 속도를 내며 선행했고 마지막으로 운주불패(Unju Bulpae)를 간발의 차이로 물리치며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막상막하의 1, 2위가 3위와의 차이가 6마신으로 벌어진 것에 관심이 집중된다. 새로운 함안이 지금까지 총 7번의 경주 중에 우승이 2번이나 있는 것으로 보아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워리어 클래스는 1,600m 클래스 4 핸디캡에서 우승하기 전 8번의 경주 경력 중에 통산 첫 우승기록을 지키기 위해 줄곧 빠른 주력을 유지했다.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준 워리어 클래스는 인상적인 7마신차 우승을 기록하며 감을 찾아가는 듯하다. 앞으로 경주를 거듭할 때마다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 기수는 특히 최상의 경주마 위너스 맨(Winner’s Man)과 스테이어 시리즈 3관왕을 이룬 후 성공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지금까지 이룬 3825번의 우승과 17%에 다다르는 작년의 승률로 보아, 서승운 기수가 통산 4,000승을 달성하기까지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