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토요일 서울 렛츠런파크 경마장에서 1등 상금 4,950만원을 포함해 총상금 9000만원이 걸린 1,200m 핸디캡 경주에 20마리의 말이 출전 예정이다.
이번 2등급 경주는 매우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이며, 경주마 마이티지가 조교사 서홍수에 의해 최종 필드 출전이 정해질 경우, 최고 부담중량을 짊어지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티지는 데뷔 무대에서 6위를 기록했지만, 이후 연속된 11번의 경기에서 3번의 1위와 6번의 2위 위 성적을 거두며 우승 무대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또한 마지막 두번의 우승은 이번 경주와 같은 거리인 1,200m의 트랙이었고, 더 장거리인 트랙 위인 최근 두 번의 예선전에서도 2위를 차지하며 안정감있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큐피드미션은 지난 1월 비슷한 경주에서 우승한 이후 눈에 띌만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지 않다. 하지만 지난 번의 휴식 후 복귀 했을 때, 조금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번에 흥미로운 배당률로 다시 한번 괜찮은 인상을 남길 여지도 충분하다.
경주마 스피돔과 원더풀루비는 이번과 같은 경주에서 우승할 가능성이 있지만, 경주마 빅터문만큼의 성적 향상은 기대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그는 이미 경쟁력있는 경주마인 라온더스퍼트와 위시미(지난 일요일 서울 경마장 3등급 경주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함)의 뒤를 이어 지날 달 경주에서 3위를 기록한 바 있고 9번의 출전 경기에서 4번이나 우승을 거뒀다.
2등급 출전 예정마: 승부사, 바이스로이, 빅터문, 마이티지, 원더풀루비, 스피돔, 장산포에버, 님의향기, 새내선, 라온패션, 러블리케이, 대박행진, 메니챔프, 싱싱메리, 옥스퍼드킹, 클린업샤인, 케이톱킹, 멋진왕자, 돌아온날리, 큐피드미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