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일요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열린 트리플 티아라의 첫 관문인 루나 스테이크스에서 이클립스베리가 7 마신 차로 우승을 차지하며 압도적인 능력을 보여주었다.
문세영 기수와 출전한 이클립스베리는 총 16두의 마필이 경쟁한 이번 경주에서 11번이라는 불리한 위치를 배정받았지만 경주 초반부터 선행에 성공하며 우승 후보의 위용을 뽐냈다.
2위는 글로벌태양이 차지했고 3위는 글로벌태양과 1과 1/4 마신 차이가 난 뱅뱅뱅으로 이변을 일으켰고, 백두의꿈은 4위를 기록했다. 장추열 기수와 출전한 원평리스트는 출발대에서 실수가 발생했지만 꾸준하게 올라와서 9위를 기록했다.
지난 2년 동안의 트리플 티아라에서는 즐거운여정과 골든파워가 무패로 왕관을 차지했었다. 최고의 3세 암말을 겨루는 트리플 티아라의 첫 관문인 루나 스테이크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클립스베리도 지난 우승마들과 마찬가지로 전승으로 트리플 티아라를 거머쥘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홍수 조교사는 이번 승리가 자신의 경력 중 가장 큰 승리들 중 하나로 이전에는 새내타운을 앞세워 2022년 농협중앙회장배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