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휴장을 앞두고 치러진 렛츠런파크 서울 주행심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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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hwan Park

최종수정 2023.10.02.19:43기사입력 2023.10.02.19:43

휴장을 한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지난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주행심사가 진행되었고 눈여겨볼 만한 결과들이 나왔다.

지난 4월 30일 국산 5등급 1300m 경주 이후 처음으로 경주로에 모습을 드러낸 킹다이아가 9월 22일 문세영 기수와 출전한 주행심사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 출전이었던 4월 30일 경주에서 3위를 차지했던 3세마 킹다이아는 이신영 조교사 14조 마방 소속으로 3전 1승을 기록하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킹다이아는 장기 휴양을 끝마치고 복귀한 이번 주행심사에서 문세영 기수와 출전하며 1분 2초 05의 기록으로 1위와 합격을 거두는 데 성공했다.

경주가 펼쳐지고 있는 렛츠런파크 서울경주가 펼쳐지고 있는 렛츠런파크 서울Lo Chun Kit

3위는 더팩터 (The Factor)의 자마인 메이킹스토리에게 돌아갔다. 송재철 기수가 기승한 메이킹스토리는 다른 마필들과 다르게 이번 경주를 연습 주행으로 치렀다. 이미 지난 주행심사에서 합격을 하며 출전권을 획득했던 메이킹스토리는 특히 마지막 직선주로에서 가벼운 발걸음을 보여주었다.

31조 마방 강환민 조교사와 함께하는 메이킹스토리는 아직 데뷔 경주를 치르지 않았지만 세 번의 주행심사에서 점점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미국 출신 댄싱위즈는 4위를 차지했다. 경주 내내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었던 댄싱위즈는 메이킹스토리와 마찬가지로 마지막 직선주로에서 속도를 올리며 4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용근 기수와 출전한 댄싱위즈는 이번 주행심사로 합격 평가를 받으며 데뷔 경주를 기다릴 수 있게 되었다.

송문길 조교사가 담당하고 있는 캔서로스 (Kantharos)의 자마인 댄싱위즈는 높은 잠재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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