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속에서 거둔 승리...부산경남 4등급 1300m에서 1위를 차지한 핼러윈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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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hwan Park

최종수정 2023.08.15.22:11기사입력 2023.08.15.22:11

지난 13일 일요일 부산경남 일요경마 6경주로 펼쳐진 국산 3등급 1200m에서 핼러윈파티가 승리를 거두면서 연승에 성공했다. 카우보이칼의 자마인 핼러윈파티는 지난 7월 21일 국산 4등급 1300m에서 승리를 거두며 이번 경주 승급전으로 출전했다.

경주는 낙마 사고로 인하여 예상치 못한 전개로 흘러갔다. 1코너 진입 순간 2위로 달리던 인기 마필 아델로사리오가 넘어지면서 유현명 기수가 낙마했고 넘어진 청마황후가 넘어져있는 아델로사리오와 충돌을 일으켰다.

그로 인해 청마황후에 타고 있던 전진구 기수가 낙마했다. 청마황후는 균형을 되찾고 경주를 완주했으나 기수가 없으므로 주행정지 처분을 받았다.

혼란 속에서 핼러윈파티, 어메이징풋, 디러블리퀸의 삼파전으로 경주가 좁혀졌고 4코너 선회 후 직선주로에 진입과 동시에 핼러윈파티가 안쪽 주로에서 치고 올라오기 시작했다.

예시장에 몰린 경마팬들예시장을 둘러보고 있는 경마팬들Lo Chun Kit

300m 지점에서부터 빠른 발걸음을 보인 핼러윈파티가 어메이징풋과의 거리를 6 마신 차이로 벌리며 결승선을 통과하며 승리를 차지했다. 핼러윈파티는 이번 승리로 18전 3승을 기록하게 되었고 승급전이었던 이번 경주에서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게 상위 등급 일정을 시작했다.

앞서 열린 3경주와 4경주에서는 부산경남 대표 기수인 서승운이 2연승에 성공했다. 3경주로 펼쳐진 국산 5등급 1200m에서는 골드로즈를 타고 출전하여 2위 퀸로맨스를 상대로 11 마신 차를 보이며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권승주 조교사 마방 소속인 3세 암말 골드로즈는 이번 승리로 11전 2승을 달성하게 되었고 아홉 번의 도전 끝에 5등급 경주 첫 승에 성공했다.

4경주는 구영준 조교사의 3살 거세마 제타드림과 나섰다. 제타바이트의 자마인 제타드림은 치열한 경쟁끝에 2위 센텀도르를 반 마신 차이로 제치며 역전승에 성공했다. 제타드림은 이번 승리로 5전 2승을 기록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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