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루키스테이크스에서 승리를 거둔 백두의꿈...다음 목표는 아름다운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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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hwan Park

최종수정 2023.08.29.19:13기사입력 2023.08.29.19:13

지난 27일 일요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경주 일정에서 다실바 기수가 백두의꿈과 즐거운여정을 타구 2승 적립에 성공했다. 특히 백두의꿈은 2세마 경주로 치러진 루키스테이크스에서 2위 닥터킹덤과 4 마신 차이를 보이며 유망주 마필로서의 가치를 스스로 증명했다.

6번에서 출전한 백두의꿈은 세 번째로 출발대를 빠르게 나왔다. 본다이아와 한강클래스가 각각 1위와 2위로 경주를 시작했다.

4코너까지 3위권을 유지하던 백두의꿈은 마지막 직선주로 진입 후 200m 지점에서 1위로 올라섰다. 마지막까지 고삐를 늦추지 않으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백두의꿈은 3전 2승을 기록하게 되었다.

백두의꿈과 경쟁하던 한강클래스와 본다이아는 뒷심 부족으로 각각 4위와 6위로 밀려났다. 2위는 7위권에서부터 올라온 닥터킹덤, 3위는 막판 매서운 발걸음을 보여준 그레이트위너에게 돌아갔다.

예시장에 몰린 경마팬들예시장을 둘러보고 있는 경마팬들Lo Chun Kit

지난 5월 20일 주행심사를 통과한 후 6월 9일 국산 6등급 1000m 경주에서 데뷔한 백두의꿈은 데뷔 경주에서 닥터케인을 8 마신 차이로 압도하며 1위로 골인, 깊은 인상을 남기는데 성공했다.

이후 출전한 7월 23일 국산 5등급 경주에서는 이번 루키 스테이크스에서 맞붙은 그레이트위너에게 2와 1/2 마신 차이로 패배하며 2위를 차지했다.

백두의꿈은 작년 부산 루키스테이크스와 대상경주인 아름다운질주에서 승리를 거둔 판타스틱킹덤의 뒤를 이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경주 매서운 추입을 보여준 그레이트위너는 경주 거리를 1400m로 늘려도 될 것으로 기대되며 비록 7위에 머물렀지만 출발과 초반을 제외하고는 구간 기록에서 상위권에 위치했던 바쿠스도 1600m와 같이 경주 거리를 늘려서 출전한다며 좋은 성적이 기대되는 유망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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