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4월 26일, 28일 부산경남 경주 유망주 마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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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hwan Park

최종수정 2024.05.04.18:54기사입력 2024.05.04.18:54

지난주 26일 금요일 부산 1경주 국산 6등급 1200m에서 곤조하리가 12 마신 차이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지난 23년 7월 국산 6등급 1000m로 데뷔한 곤조하리는 두 번의 출전만에 통산 첫 승을 거두게 되었으며 대 차의 승리를 거둔 만큼 앞으로의 성적이 더욱 기대되는 상황이다.

워낙 큰 차이로 승부가 난 경주였지만 눈여겨볼 만한 마필들도 있었다. 비록 5위에 그치고 말았지만 마지막 2000m에서 괜찮은 추입력을 보여준 폼페이가 그 주인공이다.

경주 초반 최하위에 머물렀지만 점점 속도를 올리더니 마지막 200m 지점에서 좋은 발걸음을 보이며 5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경주거리를 1200m에서 중거리로 늘리게 된다면 충분히 입상 가능성이 보인다.

예시장에 몰린 경마팬들예시장을 둘러보고 있는 경마팬들Lo Chun Kit

다른 주요 주자로는 6경주 혼합 4등급 1800m에서 승리를 거둔 레이디베이더다. 레이디베이더는 이번 승리로 통산 7전 3승에 성공했으며 더 많은 승리가 기대된다.

28일 일요일 부산 경주에서는 1경주 국산 6등급 1300m 승리를 거둔 월드메이드캣이 3위에 머물렀음에도 불구하고 앞으로가 기대되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경주 내내 최하위인 10권에 머물렀지만 마지막 100m에서 엄청난 추입력을 보여주기 시작하면서 3위까지 올라왔다.

월드메이드캣의 추입 능력은 함께 호흡을 맞춘 정도윤 기수의 기승술로 더욱 빛이 났다는 평가다. 경주 초중반 뒤쪽에서 달렸지만 강하게 버텨내면서 기회를 엿봤고 결국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입상에 성공했다.

월드메이드캣이 만약 다음 출주에서 더 긴 경주거리로 출전하게 된다면 빠른 시일 내에 첫 승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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