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일요일 렛츠런파크 서울 일요경마 일정에서 펼쳐진 국산 4등급 1600m에서 빅투아르 기수와 출전한 메가드래곤 승리를 거두었다.
리카디 조교사의 34조 마방에서 위탁하고 있는 메가드래곤은 지난 2월 25일 스포츠서울배에서 7위에 머물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 승리로 반등에 성공했다.
이 승리로 통산 7전 4승으로 57.1%의 높은 단승률을 기록하게 되었고 특히 빅투아르 기수와는 3전 2승에 성공하며 좋은 호흡을 이어갔다.
4등급 경주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메가드래곤의 다음 출전은 3등급 승급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일요경마 10경주는 혼합 3등급 1200m로 펼쳐졌으며 1위는 송재철 기수와 베스트토치에게 돌아갔다.
베스트토치는 이번 승리로 12전 3승에 성공했으며 연승률은 무려 83.3%에 달한다. 11경주 국산 3등급 1400m에서는 시크릿플레이(14전 4승)가 승리를 차지했다.
베스트토치와 시크릿플레이 모두 이번 등급에서는 첫 번째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베스트토치는 이날 치러진 1200m 경주에 출전한 마필들 중 가장 빠른 기록을 달성했고 시크릿플레이 역시 일요경마 1400m 경주에 출전한 마필들 중 가장 빠른 주파기록을 보였다.
9경주로 열린 국산 4등급 1800m의 승자는 새파랑이 차지했다. 2위를 5 마신 차이로 크게 따돌린 새파랑은 이번 승리로 통산 첫 승을 기록하게 되었다(6전 1승). 지난 2020년 7월 데뷔를 치른 임다빈 기수는 새파랑과 통산 100승을 달성하는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