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마를 대표하는 문세영 기수가 지난 21일 일요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4승을 추가하면서 통산 1915승에 성공했다.
문세영 기수는 이번 승리를 통해 통산 2000승에 더욱 다가섰다. 만약 문세영 기수가 2000승에 성공한다면 이는 한국 경마 역사상 세 번째 2000승 달성이다.
총 11개 경주가 펼쳐진 지난 일요경마에서 문세영 기수는 총 다섯 번의 경주에 출전해서 무려 4승을 거두었다. 그중 가장 인상 깊은 승리는 국산 6등급 우승콩코드와의 승리다. 우승콩코드와 문세영 기수는 2위를 무려 9 마신 차이로 따돌리며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우승콩코드는 자신의 통산 첫 승에 성공했으며 지난 두 번의 경주에서 2위와 3위에 그친 아쉬움을 씻어내는데 성공하며 앞으로의 기대감을 드높였다.
문세영 기수는 라온포레스트의 이복형인 라온더탑과 일요경마 4경주 국산 5등급 1300m에서 일요경마 2승째를 거두었다. 3승과 4승은 각각 8경주 국산 4등급 1800m와 9경주 국산 4등급 1300m에 출전한 세광파이터, 스피드원과 함께 달성했다.
한편 지난 20일 토요일 렛츠런파크 서울 경주 일정에서는 투아너앤드서브의 자마들이 대활약을 펼쳤다. 투아너앤드서브의 자마들은 11개의 토요경마에서 무려 4승을 거두었다.
이에 그치지 않고 21일 일요경마에서도 3승을 추가하며 지난 주말 22개의 경주에서 7승을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 주요 승자로는 국산 6등급 1300m의 핑크윈드, 국산 3등급 1200m의 마의웨이, 그리고 YTN배(그레이드 3)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스테이어 시리즈의 출발을 알린 글로벌히트가 그 주인공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