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토요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2등급 1600m 경주에서 라온더포인트가 승리를 차지하였다. 라온더파이트는 이번 승리로 7전 6승이라는 인상 깊은 기록을 거두게 되었다.
주식회사 라온랜드가 소유주로 등록되어 있는 라온더포인트는 다른 라온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박종곤 조교사의 1조 마방에서 담당하고 있다.
올해로 3살이자 아임유어파더의 자마인 라온더포인트는 지난 2월 25일 국산 6등급 경주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인상 깊은 데뷔 경주를 치른 이후로 9월 9일 GC(남아공) 트로피(특) 1200m 경주를 제외하고는 모두 1위를 기록하는 파죽지세를 보이며 2등급 경주에 출전했다. 이번 경주에서는 박재이 기수가 처음으로 기승해서 승리를 합작했다.
한편 토요경마 서울 경주 일정에서 웃은 기수는 문세영이었다. 문세영 기수는 토요일에만 3승을 적립하는데 성공했으며 이 마필들은 모두 2세의 어린 마필이었다.
문세영 기수의 토요경마 첫 번째 승리는 한 달 전 데뷔 경주에서 1위를 차지했던 영웅부활이었다. 영웅부활은 2경주로 치러진 혼합 4등급 1200m에서 2위 몬탁챗을 무려 6 마신 차이로 따돌리며 완벽한 승리를 차지했다. 3위는 모닝다올에게 돌아갔다.
이어서 4 경주에 벌교위수와 출전한 문세영 기수는 다시 승리를 거두었다. 지난 11월 18일 국산 6등급 1200m에서 데뷔했던 벌교위수는 당시 1위를 차지했던 천마평정에게 밀리며 4위에 그치고 말았다.
당시 1위와 2와 1/2 마신에 불과한 차이로 아쉬움을 남겼던 벌교위수는 이번 경주에서 2위 아씨장군을 3 마신 차이로 벌리며 승리를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문세영 기수의 토요경마 마지막 승리는 7경주로 치러진 국산 5등급 1200m 경주에서 나왔다. 문세영과 출전한 스피드원은 이번 승리로 통산 4전 2승을 기록하게 되었고 문세영은 토요일에만 3승을 적립하는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