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중량은 문제가 되지 않는 그레이트위너 및 9월 13일 부산경남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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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hwan Park

최종수정 2024.09.15.12:47기사입력 2024.09.15.12:47

13일 부산경남 금요경마에서 열렸던 혼합 3등급 1800m 경주에서 그레이트위너가 최고 부담중량의 핸디캡을 극복하고 편안한 승리를 거두며 다른 마필들과 차별화된 능력을 보여주었다.

57.5kg으로 11두의 출전 마필들 중 가장 무거운 무게를 들고 달린 그레이트위너는 채상현 기수와 출전하여 경주 초반부터 앞서 나가며 첫 번째 코너를 1위로 도는데 성공했다. 이후 한 번도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으며 2위와 4 마신 차이의 여유로운 승리를 차지했다.

올해로 3살인 그레이트위너는 10전 5승을 거두며 50%의 높은 승률로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는 경주마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특히 경주거리 1800m에서 4전 3승, 3연승을 달리며 자신의 확실한 적성 거리가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다.

직전 경주였던 8월 10일 혼합 3등급 1800m에서는 1과 1/2 마신 차이로 승리를 거두었으며 당시 2위를 차지했던 황우파이터와 3위 달빛사냥꾼이 이번에도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황우파이터는 55kg, 달빛사냥꾼은 52kg의 부담중량을 들고 달렸고 두 번째로 무거운 무게의 주인공은 벌마의영웅으로 56.5kg의 부담중량으로 인하여 6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그레이트위너는 부담중량은 문제가 되지 않는듯한 경주력을 보이며 지난 경주 54kg때 (1:53:8)와 거의 같은 기록 (1:54:0)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예시장에 몰린 경마팬들예시장을 둘러보고 있는 경마팬들Lo Chun Kit

6경주로 열렸던 국산 5등급 1400m에서는 판타스틱킹덤의 이복자매인 판타스틱밸류가 2연승에 성공했다. 데뷔 경주였던 7월 19일 국산 6등급 1200m에서 2위를 차지했던 2세마인 판타스틱밸류는 8월 23일 국산 6등급 1200m에서 승리를 거두며 이번에 승급전을 치루게 되었다.

다나카 기수와 호흡을 맞춘 판타스틱밸류는 경주 내내 안정적인 모습으로 4 마신 차 여유로운 승리로 성공적인 승급전을 마무리했다.

다나카 기수는 이번 승리로 1경주에서 월드히트, 3경주에서 메이크잇베터, 5경주에서 국대스타에 이어 4승을 거두는데 성공했다. 2경주에서는 다실바 기수와 로드투파이터가 승리를 차지하며 양귀선 조교사가 통산 400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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