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농협중앙회장배에서 라라케이를 타고 승리를 거두었던 유승완 기수가 지난 11일 토요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3승을 추가하는데 성공했다.
다음 달 38세가 되는 유승완 기수는 이날 8개의 경주에 출전하여 국산 3등급 1600m 경주에서 타우루스퀸을 타고 토요경마 3승을 마무리했다.
유승완 기수와 타우루스퀸은 2위를 차지한 뉴문워리어를 3 마신, 3위 파이어파워를 5 마신 차이로 따돌리며 여유로운 승리를 거두었다.
송문길 조교사의 타우루스퀸은 이번 승리로 1200, 1400, 1600에서 모두 승리를 차지하게 되었고 통산 9전 3승을 기록하게 되었다.
유승완 기수는 이날 1200m 국산 5등급에서 퀸오브베스트, 1700m 5등급에서 데블케이를 타고 승리를 거두었다. 퀸오브베스트는 28전 4승, 데블케이는 17번의 출주만에 첫 승에 성공했다.
이외 주목할 경주 결과로는 스파크선더의 승리가 있었다. 한센의 딸인 스파크선더는 1200m 국산 6등급 데뷔 경주에서 최범현 기수와 출전하여 인상적인 9 마신 차이로 데뷔 경주 승리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