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 위에서 펼쳐진 서울 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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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nis Bang

최종수정 2022.08.15.12:05기사입력 2022.08.15.12:05

계속 되는 비와 흐린 날씨로 인해 8월 13일에 펼쳐진 경주는 오후부터 저녁까지 경마장을 찾은 팬들에게 진흙투성이가 된 경주장에서의 레이스를 선보였다. 이날 경기 중 가장 주목할만한 경기였던 클래스3, 스페셜웨이트B, 1800m 경기에서는 머니지프와 에이스함성을 제치고 조교사 서인석의 노던타임이 기수 요한 빅투아르(Johan Victorie)와 함께 우승했다.

노던타임은 초반에  선두를 달리고 있던 야호골든캣과 치열한 경쟁을 펼쳤고, 티케이데이가 중간에 선두를 질주할 때에도 거리를 떨어뜨리지 않고 추격했다. 빅투아르는 그보다 뒤에 말을 말들은 두고 있었고, 200m를 남기고 역전을 위해 중앙에서 지속적인 도전을 시도했다. 빅투아르는 또한 조교사 서인석의 건곤일척이 8경기만에 첫 우승을 차지한 경주에서 함께했다. 

건곤일척은 클래스6, 스페셜웨이트A, 1300m 경기에서 티즈파이팅을 9마신 차이로 제치거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에서 경마 경주가 펼쳐지고 있다한국에서 경마 경주가 펼쳐지고 있다Lo Chun Kit

최근 이름이 많이 오르내리고 있는 견습생 기수 오수철은 럭키인디가 클래스 6, 스페셜 웨이트 A, 1200m에서 우승을 차지했을 때 기수로 활약했다. 

또한 2살배기 경주마들이 경쟁한 오프닝클래스6, 스페셜 웨이트 A, 1200m 경주에서는 두 명의 신인 중 한 명인 티즈원더풀의 아들 울프플레이가 2위를 2마신 차이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 경주에서 한가지 더 주목할만한 점은 5위 파워풀삭스로, 경주 스타일과 혈통 모두 1200m 이상에서 자신의 진짜 모습을 보여줄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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