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부산 경마 공원에서 대승을 달성한 페로비치 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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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hyun Byun

최종수정 2022.08.22.22:34기사입력 2022.08.22.22:34

지난 21일 일요일 부산 경마 공원에서 7개의 경주가 열렸다. 훌륭한 종마인 카우보이칼과 올드패션드도 부산에서 만족스러운 하루를 보낸 듯 하다.

조르제 페로비치 기수가 6번째 경주에서 6위를 차지하며 컨디션 난조를 보였지만, 가장 큰 경주인 1등급 별정B 1800m에서 대암장군에 기승해 우승을 가져가면서 건재함을 과시했다. 

대암장군과 마하타이탄이 내내 선두를 유지했다. 대암장군은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며 6,050만 원의 우승 상금을 따내며 토마스 길레스피 조교사의 10번의 경주 중 5승을 선사했다. 마하타이탄은 대암장군에 이어 준우승을 거뒀다.

지난 일요일 경마 경주가 열린 서울 경마 공지난 일요일 경마 경주가 열린 서울 경마 공원Lo Chun Kit

우승을 차지한 대암장군의 부마인 플랫아웃도 대단하지만, 미국에 기반을 두고 있는 두 종마인 카우보이칼과 올드패션드의 자마들의 활약도 대단했다. 올드패션드의 자마 히트스타와 실버스타가 서울 경주에서, 또다른 자마 레이더가 부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레이더는 4번째로 출전하는 6등급 별정A 1200m에서 처음으로 승리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1,2위 선두를 벗어나지 않았으며 2위와는 5마신차, 3위와는 무려 9마신차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앞으로 출전하게 될 핸디캡 경주에서 레이더의 활약이 기대된다.

카우보이칼의 자마들 역시 우승을 차지했다. 당일 부산 경주 공원에서 열린 제6경주 3등급 1600m 핸디캡에서 동트자보이가 좋은 기량을 보여주며 근소한 차이로 우승을 따내면서 12번의 출전 중 3승을 달성했다.

같은 날에 서울 경마 공원에서 열린 제5 경주 1200m 핸디캡에서 카우보이칼의 또다른 자마인 글로벌보배가 인상적인 추입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6번의 경주를 끝낸 글로벌보배는 다음 경주를 위해 기량을 뽐낼 준비를 마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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