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탑맨과 함께 완벽한 기승을 보여준 박태종

undefined

Soohyun Byun

최종수정 2022.09.20.19:04기사입력 2022.09.20.19:04

박태종 기수는 지난 일요일 서울 경마 공원에서 이날 최고의 경주였던 1등급 1400m 핸디캡에서 우승마 라온탑맨에 기승하여 찬사를 받았다.

라온탑맨은 지난 1000m와 1200m 경주에서 총 4번의 우승을 차지한 적 있으나, 거리를 올려 출주한 직전 세 번의 1400m에서 모두 좋은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기에 이번 1400m 도전이 더 값졌다.

지난 금요일 부산에서는 종마 카우보이칼의 3마리의 자마가 우승을 차지했고, 일요일 서울에서는 유니콘히트와 플라잉골드 그리고 한강보스가 각각 우승을 차지하며 위엄을 보여줬다.

박태종 기수가 경주마에 기승해 경주를 펼치고 있박태종 기수가 경주마에 기승해 경주를 펼치고 있다Lo Chun Kit

최용구 조교사에게 훈련받은 유니콘히트는 그의 첫 데뷔 경주에서 2위를 차지하고, 경주 경험이 많은 라온포레스트를 거의 2마신 차나 앞서며 2세마 중에서 가장 뛰어나다는 것을 증명했다.

플라잉골드는 강성오 조교사와의 훈련 이후 다섯 번의 출주 만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고, 그가 1200m 경주에서 보여준 라이벌을 따돌리는 훌륭한 방식은 플라잉골드의 등급 향상이 머지않았음을 의미한다.

이날 국 4등급 별정 B 1400m 폐막 경주에 출주한 한강보스는 총 9번의 경주 중 3승을 기록했고, 곽영효 조교사에게 6등급, 4등급 그리고 3등급까지 각각 우승을 선사했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