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셋째 주 서울 관심마 3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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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2024.11.25.10:37기사입력 2024.11.25.10:37

지난 11월 셋째 주 경마시행 한 주간 5개의 주행심사와 22개의 경주가 시행되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으로 인해 주행심사의 출발 시각이 늦어졌다. 토요일, 일요일엔 대상경주인 과천시장배(L)를 포함하여 선입, 추입마들이 강세를 이루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중 차후에 주력을 발휘할 3두를 소개한다.

지난 목요일 주행심사 4경주에 출전한 제축로그인이 적극적인 선행으로 4위에 자리, 주행심사에 합격했다.

제축로그인은 중거리에서 활약을 펼친 한센과 주로 단거리에서 성적을 낸 피스풀타운 사이에서 태어났다. 형제마들이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한센과 피스풀타운의 배합은 초반 단거리에서 뚜렷한 활약을 펼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답보변환 자유롭고, 종반 탄력 유지했으며 건강상태 좋으나 모래를 맞은 적이 없어 빠른 선행 전개의 필요성이 있다.

토요일 제1경주 국6등급 1200M 별정A에 출전한 골드퀸즈가 순탄치 못한 전개에도 불구하고 데뷔전 데뷔승을 거두는 반전 추입을 선보였다.

골드퀸즈는 발주 후 뒷 직선주로에서 청룡의칼의 무리한 진로변경으로 인해 안쪽으로 밀려나며 크게 부딪혔다. 외곽으로 벗어나 추진을 노렸지만, 곡선주로에 진입할 때 걸작축제의 진로방해로 다시 한번 주춤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골드퀸즈는 직선주로 진입 당시 최외곽으로 매우 크게 감아나오며 추진, 직선주로 종반까지 탄력을 살리며 우승했다. 해당 경주의 기록은 느린 편(1분 16.8초)이었으나, 골드퀸즈의 전개와 종반탄력을 볼 때 다음 경주에선 더 좋은 기록을 낼 가능성이 있다.

일요일 제2경주 국6등급 1300M 별정A 암말경주에 출전한 간다고가 늦은 발주에도 불구하고 준우승에 자리해 이목을 끌었다.

간다고는 후미에서 경주를 전개했고, 곡선주로 초반 매우 이른 승부수를 띄우며 외곽을 돌아 선두를 위협했다. 직선주로에서 한강패션드와의 큰 부딪힘에도 주력을 잃지 않았고, 종반 눈에 띄는 탄력으로 선두와의 차이를 줄였다. 간다고는 계속해서 늦은 출발을 보여주고 있고 또 그로 인해 출발심사를 지정받았지만 해당 문제가 해결된다면 인상적인 주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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