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스맨, 12월 그랑프리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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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2.11.16.20:50기사입력 2022.11.16.20:50

최기홍 조교사는 위너스맨이 오는 12월 11일 한해 마지막을 장식하는 그룹 1 그랑프리 우승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4세마 위너스맨은 지난 9월 코리아컵에서 우승하며 부경 최고 국산마의 위상을 지켰지만, 지난 일요일 서울에서 개최된 대통령배 대상경주에서 압도적인 인기 1순위였음에도 국내 암말 승률 1위인 라온퍼스트에 밀려 3위로 경주를 마치며 많은 경마팬들에 실망을 안겼다. 

대통령배 우승마 5세 암말 라온퍼스트 역시 12월에 개최되는 올해 마지막 한국 그룹 경주인 그랑프리에서 다시 한번 위너스맨의 경쟁자로 우승 사냥에 나선다. 

부경의 대표주자 위너스맨의 부마 머스킷맨이 출전했던 스테이크스 경주 부경의 대표주자 위너스맨의 부마 머스킷맨이 출전했던 스테이크스 경주 Bill Frakes

2021년 그랑프리 우승마인 5세마 행복왕자는 그 후 출전한 다섯 번의 경주에서 우승 없이 중상위권을 기록했고 지난 달 열린 KRA 컵 클래식에서는 라온더파이터에 이어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다음으로 열리는 주요 경주는 오는 일요일(20일)에 서울과 부산에서 개최되는 1200m 대상 경주로 2세마 암말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 부산에서는 경남도민일보배, 서울에서는 과천시장배 이름으로 개최된다.

11월 중순에 접어든 지금 이제 올해 세 번의 그룹 경주가 남아있다. 11월 27일 서울에서 열리는 경남지사배와 12월 첫 주 일요일(4일) 부산에서 열리는 브리더스컵 그리고 앞서 언급한 한 해를 마무리 짓는 그랑프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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