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일요일 부경과 서울에서 형제마인 프레시맨과 베스트리더가 각각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며 눈길을 끌었다.
두 마필 모두 32전 12승을 기록한 암말 테이터톤터(Tater Taunter)를 모마로 두고 있으며 프레시맨은 한센(Hansen)의 2세 자마이고 베스트리더는 포리스트캠프(Forest Camp)의 3세 자마다.
서울에서 프레시맨이 일요일 오프닝 경주인 국6등급 1200m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며 데뷔전 준우승에 이어 활약을 펼쳤고 부경에서는 베스트리더가 역시 오프닝 경주 국6등급 1300m에서 첫 우승 소식을 알렸다. 5번째 우승 도전 끝에 2마신 반 차 우승을 차지했고 선두권의 두 마필은 나머지 그룹을 11마신 격차를 벌리며 우월한 실력을 뽐냈다.
일요일 2승을 올린 최시대 기수가 베스트리더와 함께했으며 최 기수는 국5등급 1200m 핸디캡에서도 강력한 우승후보인 닥터케인과 함께 우승을 추가했다. 최시대 기수는 전날 금요일 4승을 올리기도 했다.
또 다른 형제자매의 활약으로는 서울에서 열린 10경주 국4등급 1200m 핸디캡에서 라온엠파이어가 우승을 차지한 지 하루 만에 친자매 사이인 라온더아리아가 2등급 핸디캡에서 우승을 기록했다. 이 두 마필 모두 라온더파이터의 이복자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