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서울에서 짜릿한 역전 우승 거머쥔 라온더아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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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3.11.20.19:49기사입력 2023.11.20.19:49

라온더아리아가 지난 18일 토요일 서울에서 열린 2등급 1200m 핸디캡 경주에서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강력한 라이벌이었던 3세마 마이티룩과 한강에이스를 각각 반 마신차와 ¾ 마신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라온더아리아의 활약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 특히 마이티룩을 포함한 이 세 마필 중에 하나는 곧 1등급 핸디캡 경주에서 우승 소식을 알리며 활약을 펼칠 경주마가 될 것이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박종곤 조교사의 4세 암말 라온더아리아는 박재이 기수와 함께 처음으로 호흡을 맞춰 우승을 이뤄냈으며 연승률 80%와 함께 15전 6승을 기록하게 됐다. 

머스킷맨의 자마이자 톱 클래스 경주마 라온더파이터의 이복동생인 라온더아리아는 앞으로 유능한 씨수말이 될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라온더아리아는 이번 경주에서 52kg 부담 중량으로 경주에 나서 1분 12초 1를 기록하면서 토요일 경주에 나선 총 6마리의 1200m 우승마 중 가장 빠른 주파기록을 세웠다. 이 중 3세마 제이에스로드는 1200m 우승자 중 가장 무거운 55.5kg를 짊어지고 이날 두 번째로 좋은 기록인 1분 13초 3을 세우며 활약했다. 

트월링캔디의 자마이자 스피드가 강점인 제이에스로드는 지금까지 세 번의 출전 중 두 번의 우승을 차지하며 이 거리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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