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열리는 15개의 경주, 지켜볼 만한 경주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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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hyun Byun

최종수정 2022.07.29.21:51기사입력 2022.07.31.10:57

지난 금요일 14개의 경주가 부산에서 열렸고, 오는 토요일 한 경기 더 많은 15개의 경주가 펼쳐진다.

지난 금요일과 일요일 부산 경주에서, 문세영 기수가 라온더파이터와 함께 어마어마한 상금이 걸린 오너스 컵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오는 토요일 서울 경마의 13경주인 1등급 연령오픈 2,000m 별정B에 박재우 조교사의 치프 인디에 기승하는 문세영 기수가 당연 유력한 우승 후보로 보인다. 

치프 인디는 2,000m 경주에서 두 번이나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당시 우승을 놓친 원인은 단순히 끊임없이 이어지는 다음 경기를 위한 충분한 휴식을 얻지 못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7마리의 경주마가 출전하면서 상대적으로는 적은 수의 경주마가 참여하는 만큼,  치프 인디에게는 우승이 다소 유리할 수 있는 경주이다. 하지만 등급 하락으로 내려온 흥행 질주와 우승마 슈퍼 삭스 또한 1억 천만 원의 상금이 걸린 해당 경주의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경마 공원서울 경마 공원Lo Chun Kit

이날 마지막 경주는 15번째 경주인 2등급 연령오픈 1,200m 핸디캡 경주로 우창구 조교사의 코브라 볼에 유승완 기수가 기승하면서 커리어를 상승시킬 수 있는 적절한 기회를 잡은 것으로 보인다. 또다른 유력 경쟁마로는 케이 톰 킹과 클린 업 샤인이 있다.

첫 경주로, 오후 2시에 11마리의 경주마가 국 6등급 루키 2세 1,000m 별정 A를 시작으로대회의 막을 올린다.이 중 금아얼루어와 신의 반전, 네모프린스가 각각 1,000m 경주 경력이 있는 가운데, 네모프린스가 유력한 우승후보마로 꼽히지만, 함완식 기수가 기승할 지미 크리들의 자마 유니콘 킹덤 또한 이목을 끄는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제5번째 경주인 국 5등급 연령오픈 1,400m 핸디캡 경주에서는 오수철 기수와 함께 하는 미르파워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제8번째 경주(국 4 연령오픈 1,400m 별정B)는 빅투아르 기수와 함께하는 와일드 삭스에 승산이 있어 보인다. 제10경주인 국 4등급 연령오픈 1,300m 핸디캡에서는 일관된 모습을 보여주는 드림여왕이 다비드 기수와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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