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기수 오수철의 인상적인 지난 15일간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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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2.08.02.11:33기사입력 2022.08.02.11:33

신인기수 오수철은 지난 15일 동안 인상 깊은 기록을 세웠다. 

올해 25세의 신인기수 오수철은 지난 7월 16일 서울에서 치른 첫 데뷔 무대에서 첫 우승을 따냈다. 이 경주에서 최용건 조교사의 신의 한수와 함께 멋지게 선두로 나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많은 찬사를 받았다.

데뷔 무대의 첫 우승이 단지 초보자의 행운이 아니었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듯, 오 기수는 지난 일요일 (24일) 서울에서 열린 마지막 경주에서 두 번째 승리를 추가했다. 이번 역시 최용건 조교사의 훈련마인 별나라신사와 함께 이룬 우승이었다. 

31일 일요일 서울에서 또다시 오수철이 경주에 나섰다. 하지만 총 6번의 출전 중 마지막 세 번의 경주에서 지난 2번의 우승과는 너무 다른 경마의 우여곡절을 겪었다.

서울 경마장에서 경주마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서울 경마장에서 경주마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Lo Chun Kit

이관호 조교사의 청산강호와 호흡을 맞췄던 9번 경주 1800m 혼 4등급 별정 B(스페셜 웨이트 B)에서 우승하며 3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오기수와 청산강호는 지속적인 페이스를 유지하며 주행하여 2위를 차지한 홀리데이 참과는 4마신 차이를 내며 승리를 확실시했다.

그 다음 10번 경주에서 오수철은 라피도 아레스와 선두로 치고 나가며 선행했고 안쪽으로 주행하며 선두를 유지했다. 5세의 경험 많은 암말은 오기수와 호흡을 잘 맞추며 모든 것이 잘 진행되는듯 했지만 바깥으로 기대면서 페이스를 잃었고 2코너 에서 속도가 더 떨어지며 뒤쪽으로 밀려났다. 

결승선 직선 주로에 들어서며 라피도 아레스는 다시 달렸지만 선두를 따라잡기엔 역부족이었고 깜짝 우승자 그린 다르크에 이어 약 4 1⁄2 마신 차이로 6위로 경주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일요일의 마지막 11번 경주에서 오수철 기수는 또 한 번 우승 소식을 전했다. 5세 암말 루이사와 함께 4번째 우승을 함으로써 오기수는 지난 15일 동안 총 16번의 출전에서 4승의 기록을 세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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