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식 기수가 지난 일요일(25일) 부산 경마장에서 열렸던 7개의 경주 중 3곳에서 우승마를 배출하며 영광스러운 하루를 보냈다.
이효식 기수는 원더풀파일과 네 번째 순서 국5등급 1800m 경주에서 호흡을 맞추었고, 경쟁마 9두를 꺾는 데 성공해 1위에 올랐다.
4세 암말 원더풀파일은 1 1/4마신 차로 준우승마 달릴래요를 제쳤다. 마지막 턴지점까지만 해도 파이트패밀리가 선두를 달리고 있었으나, 원더풀파일은 이에 굴하지 않고 능숙히 힘 안배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원더풀파이는 삼관마 캠틴얼라이브의 반자매마이며, 현재 통산 전적 18전 2승을 보유 중이다. 그녀의 혈통과 경주 성적을 염두에 두었을 때 앞으로도 2000m 경주에도 도전할 확률이 높아 보인다.
한편, 다섯 번째 순서 혼4등급 1800m 경주에서는 이효식 기수가 우승마 3세 수말 피스톨스타에 기승했다.
준우승마 올크라운을 상대로 1 3/4마신 차 압승을 기록한 피스톨스타는 통산 전적 9전 3승으로, 2승은 최근 마지막 4 경주에서 기록되어 현재 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피스톨스타는 카우보이칼을 부마로 두었고 그의 반형제마는 무려 6회 우승을 거머쥔 히든챔프이며, 장거리 경주마로서 성장 가능성이 예측된다.
같은 날 이효식 기수는 원더풀파일과 피스톨스타 뿐만 아니라 KNN배(G3) 경주에서도 1위 캄스트롱과 힘을 합쳤다. 캄스트롱은 직전 경주에서 출전마 12두 중 9위로 충격패해 기대치가 낮았음에도 불구하고 반전 기록을 세워 이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