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경마 건전화를 위해 힘 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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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2.07.08.01:11기사입력 2022.07.08.01:36

한국마사회가 다른 단체들과의 협력을 개선하며 현 사업 운영 체계의 발전을 위해 기업 안팎에서 전문가들에게 의견을 구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건전 경마 문화 조성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마사회는 수많은 경마 팬들, 전문 언론인, 경마의 건전화를 이끄는 감독기관인 사행산업통합감독 위원회 전문위원, 과천시 경찰서 불법 단속팀장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0일에 열렸던 첫 실무 회의에서 다양한 기관의 실무자들이 참석하여, 한국 경마에 영향을 끼치는 모든 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마사회는 2024년까지 이러한 회의를 지속해서 열 것으로 보이며, 이 기간 동안 내부 성과가 장기적으로 어떻게 업계에 영향을 끼치는지 분기별로 점검을 실시할 것이라 밝혔다. 한국마사회의 모든 부서는 한국 경마가 이해당사자인 핵심 인물들과 수월하게 통합될 수 있도록 건전한 협업 관리 방책의 시행을 장려한다.

서울 경마장에서 경주 중인 경주마들. 서울 경마장에서 경주 중인 경주마들. Lo Chun Kit

한편 지난 1일 금요일 한국마사회는 2014년에 처음 도입되어 2017년에 마지막으로 업데이트된 모바일 베팅 앱 ‘전자카드4.0’를 새롭게 업그레이드하여 출시했다. 

전자카드 4.0에서는 좌석 예약과 경기 정보뿐만 아니라 다양한 베팅 티켓 옵션을 구비함으로써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참여 확대를 도모한다. 한 베팅 당 최대 10만원으로 한도가 정해져 있으며 이는 이용자 보호를 위한 정부 지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고객의 불만 사항을 개선한 ‘전자카드4.0’ 는 원스토어 검색 또는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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