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지난 7월 26일 수요일 한국마사회는 반부패 및 청렴 활동과 윤리경영을 본 궤도에 올리겠다는 각오로 청렴 운영 체제 가동을 위해 ‘청렴혁신 TF’를 출범시켰다.
이번 청렴혁신 TF의 발족은 지난 4월 소비자들의 권익 보호 향상에 힘쓸 목적으로 사단법인으로 공식 출범한 ‘한국경마소비자협회(이하 협회)’와 함께 국내 경마팬과 경마 산업의 투명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TF는 정기환 회장과 이재욱 상임감사위원이 공동팀장을 맡아 운영한다. 세부 내용으로는 인사 노무 평가, 시설물 임차인 관리, 기부금 관리, 계약, 윤리경영 등 5개의 분과로 구성되며 각 부서 실, 처장과 부장이 분과위원장을 맡을 예정이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31개의 청렴 실행과제를 확정하며 본격적인 청렴혁신 경영의 닻을 올렸다. 특히 부패 취약분야 분석, 분과별 취약분야 개선 계획 공유 등 청렴 운영 향상에 주안점을 둔 주제가 언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서는 조직문화를 개선하려는 간부직들의 의지와 솔선수범이 중요하다”라며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청렴한 한국마사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언급했다.
이재욱 상임감사위원은 “어느 때보다 강도 높은 청렴윤리경영이 절실한 시기인 만큼, 국민이 체감할 수 있게 진정성 있는 청렴시책을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