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광 조교사, 부산서 하루 만에 우승마 3두 배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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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4.11.13.17:53기사입력 2024.11.13.17:53

앨런 먼로(Alan Munro) 기수가 지난 일요일(10일) 부산 경마장에서 김영광 조교사에게 두 차례 우승의 기쁨을 안겼다. 같은 날 김영광 조교사는 우승마 3두를 배출하며 성공적인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먼로 기수는 지난 일요일뿐만 아닌 금년 대상 경주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올해 먼로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G3) 경주에서 즐거운여정의 우승을 이끌었고, 이스트제트와 함께 거머쥔 2020년 서울마주협회장배(G2) 승리도 경력상 큰 성공으로 꼽힌다. 

먼로는 국3등급 1800m 핸디캡 경주에서 헌터드래곤과 함께 호흡을 맞추었는데, 준우승마 러프트레이서를 아슬아슬하게 코 차로 꺾고 1위 쾌거를 이루었다. 헌터드래곤은 통산 전적 10전 5승을 보유 중으로, 대부분의 우승이 1600m 혹은 1800m 경주에서 기록됐다. 또한 5승 중 2승은 먼로 기수와 함께 출전한 경주에서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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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6등급 1300m 경주에서 2세 암말 어셈블이 김영관 조교사에게 우승을 안겼다. 비록 데뷔전 당시 어셈블은 무려 21마신 차로 패하며 미숙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이번에 한층 더 향상된 주력을 뽐내며 우승했다. 어셈블의 세 남매마는 모두 1위에 오른 경험이 있으며, 특히 승리매직퀸은 통산 전적 19전 6승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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