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날 경주마 2두의 우승을 이끈 이혁 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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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3.08.22.21:25기사입력 2023.08.22.21:25

지난 일요일(20일) 서울 경마장 2등급 1800m 핸디캡 경주에서 용암보스가 이혁 기수와 1위 쾌거를 이루었다.

일요일 경주는 용암보스에게 2등급 경주마 승급 데뷔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무려 6마신 차로 준우승마 루킹굿을 꺾었다. 현재 용암보스는 2연승으로, 전성기를 달리는 중이다.

지난달 용암보스는 혼3등급 1700m 경주에서 준우승마 슈어원과 3위 스탈렛을 여유롭게 제쳤다. 특히 이번에는 경주가 진행될수록 루킹굿과의 격차를 늘리는 데 성공하며 관계자들을 환호케 했다.

통산 전적 21전 5승을 보유 중인 용암보스는 김학록 마주 소유이며, 곽영효 조교사에게 훈련받고 있다. 용암보스는 4세마임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기량을 향상시킬 것으로 보인다. 그의 최근 우승은 1700m와 1800m 거리에서 기록된 가운데 앞으로도 장거리 경주마로서 활약할 가능성이 크다.

주말동안 인상적인 경마경주가 펼쳐진 서울 렛츠런파크서울 렛츠런파크Lo Chun Kit

한편, 이혁 기수는 같은 날 아홉 번째 순서 국4등급 1200m 핸디캡 경주에서도 한강보스의 우승을 이끌었다. 

4세마 한강보스 역시 용암보스와 마찬가지로 김학록 마주 소유이고 곽영효 조교사 마방에 소속되어 더욱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강보스는 비록 지난 7월 혼3등급 1200m 경주에서 출전마 10두 중 7위로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번에 2.5마신 차 승리를 쟁취하며 반전 성적을 기록했다. 꾸준히 발전 중인 한강보스가 지난 일요일에 선보였던 기량을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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