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우승마 2두를 배출한 푸르칸 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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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3.09.18.21:05기사입력 2023.09.18.21:05

서울 경마장은 한글 발명과 한글 창제를 기념하는 한글날을 기념하기 위해 10월 9일 월요일 추가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10시 35분에 첫 번째 순서 경주가 펼쳐지며, 제10경주가 오후 6시 마지막 순서를 장식하게 된다. 

한편, 8월 18일 한국에서 처음으로 데뷔했던 터키 출신 푸르칸 육셀(Furkan Yuksel) 기수가 어제 일요일(17일) 우승마 2두를 배출하는 데 성공했다.

그는 서울 마지막 순서 국3등급 1400m 핸디캡 경주에서 박재우 조교사의 영광의미소와 함께 호흡을 맞추었다. 영광의미소는 5회 우승을 거머쥔 영광의레전드의 반형제마로, 경주 당일 준우승마 금빛마를 3마신 차로 꺾었다. 영광의레전드는 2등급 경주에서 1위를 기록한 경험이 있고, 1등급 경주에서는 2위까지 올랐던 바 있어 영광의미소의 혈통적 기대치가 높다.

라이벌들의 연승 행진을 가로막은 브라이트한센라이벌들의 연승 행진을 가로막은 브라이트한센Lo Chun Kit

푸르칸 기수는 국5등급 1300m 핸디캡 경주에서도 멋진강호와 1위 쾌거를 이루었다. 이로써 멋진강호는 현재 통산 전적 11전 2승을 보유하게 됐다.

같은 날 첫 번째 순서였던 국6등급 1000m 경주에서 최범현 기수와 함께 호흡을 맞추었던 라온티모스가 경력상 첫 우승을 기록했다. 우승으로 화려하게 경주마 생활을 시작한 라온티모스는 준우승마 걸작스카이를 5마신 차로 제쳤다. 

끝으로 요한 빅투아르(Johan Victoire) 기수 역시 우승마 2두에 기승했다. 빅투아르는 한국에서 활동을 시작하고 현재까지 234번의 성공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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