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8일 서울 경주 결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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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3.08.30.18:52기사입력 2023.08.30.18:52

유성완 기수가 지난 일요일(28일) 서울 루키 스테이크스 경주에서 라라케이와 2마신 차로 우승을 거두었으며, 뒤이어 출전한 국3등급 1200m 핸디캡 경주에서도 한강에이스의 우승을 이끌어 눈길을 끌었다.

곽영효 조교사의 한강에이스는 지난해 문화일보배 경주 우승마로, 현재 통산 전적 7전 4승을 보유 중이다.

지난 일요일 경주에서 선입마 케이톱킹이 순조로운 출발과 함께 선두를 이끌어 우승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지만, 결승 지점 150m를 앞두고 아이스스타와 한강에이스가 대결 구조를 그렸다. 결국 한강에이스가 반마신 차로 아이스스타를 꺾으면서 1위 쾌거를 이루었다.

한편, 제10경주 국3등급 1200m 핸디캡에서 유쾌한날들이 다른 출전마에 비해 1kg 더 무거운 부담 중량을 짊어지며 불리한 경쟁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1마신 차 승리를 쟁취했다. 통산 전적 20전 4승 유쾌한날들은 처음으로 3등급 경주에서 1위에 올라 앞으로의 맹활약을 기대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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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6등급 1200m 경주에서는 나올시대와 박을운 기수가 1위를 기록했다. 나올시대는 2022년 2세마 시절 출전했던 모든 경주들에서 순위권 안 성적을 기록하는 데 실패했지만, 지난 6월 최근 마지막 두 번째 출전 경주에서는 준우승을 기록하는 등 급성장한 모습을 보여왔다.

특히 이번에 무려 10마신 차로 준우승마 코스모퀸을 앞질러 관계자들을 환호케 했다. 3세마가 된 현재 기량을 온전히 발휘 중인 나올시대가 앞으로 경주들에서 상승세를 이어 나갈지 주목할 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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