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500승 달성한 부경의 권승주 조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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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4.09.09.16:00기사입력 2024.09.09.16:00

권승주 조교사는 지난 금요일(6일) 렛츠런파크 부경에서 통산 500승을 기록했으며 흥미롭게도 우승 마필은 지금까지 우승에 26번째 도전해 감격의 첫 우승을 차지한 톱프렌드가 그 주인공이다. 

이번 주 환갑을 맞이한 권승주 조교사는 지난 12년 동안 조교 활동을 해왔으며 그동안 대상경주 우승마 4두를 배출했다. 2014년 브리더스컵 ‘돌아온현표’, 2015년 경남도지사배 ‘헤바’, 2022년 트리플티아라 전 관문 우승마 ‘골든파워’ 가 대표적이다. 

2022년 처음으로 한 해 50승을 달성했으며 2023년에는 개인 최다인 51승을 기록함으로써 그 위업을 이어나갔다. 올해는 현재 28승을 기록 중이며 여기에 아쉬운 24번의 준우승 기록도 함께 갖고 있다. 

4세마 톱프렌드는 국5등급 1800m에서 아찔한 목 차로 첫 우승의 영광을 누렸고 앞선 2세 암말 대상 오프닝 경주 국6등급 1000m에서는 더 극적인 장면이 펼쳐졌다. 

형제마들이 7승 전적을 보유 중인 닥터해피와 앞선 두 번의 출전에서 각각 2,4위를 기록한 윈드에이블이 치열한 우승 접전 끝에 동시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뛰어난 주력을 선보인 두 마필 모두 앞으로 핸디캡 경주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크다. 

윈드에이블은 최은경 기수와 함께했으며 최 기수는 이어진 국4등급 1400m에서 컨트롤러를 4마신 차로 제치고 5세 암말 라우드컬러와 우승을 추가하며 더블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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