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기수는 임금만 조교사의 영광의터치와 첫승을 시작으로 박재호 조교사의 하늘불패 그리고 김영관 조교사의 금아디스팅션과 함께 3승의 기쁨을 누렸다.
우선 3세마 영광의터치는 국6등급 1200m 경주에서 12번째 도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으며 2위와 5마신 차, 뒤를 이은 3위와도 5마신 차로 큰 격차를 벌리며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두번째 우승은 6경주 국5등급 1600m 핸디캡에서 하늘불패와 함께 했다. 첫 1600m 도전에서 우승하면서 6전 2승을 기록하게 된 3세마 하늘불패는 이전 경주인 국6등급 1400m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바 있어 앞으로 1800m 도전에서도 충분히 활약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서 기수는 국4등급 1400m 핸디캡에서 2세마 금아디스팅션과 함께 초반 선행에 나서 그대로 우승으로 연결 지었다. 금아디스팅션은 현재 4전 3연승을 기록 중으로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결승선 끝까지 우승 다툼을 벌인 라이벌 2세마 포더굿타임을 반 마신 차로 제친 금아디스팅션은 나머지 마필들과는 5마신 차 이상 격차를 벌리며 뛰어난 실력을 자랑했으며 국5등급 1300m 핸디캡에서 우승하며 4전 2승을 기록한 2세마 세븐드래곤과 함께 이날 김영관 조교사에게 2승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