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4승(승률 17.8%)을 기록하며 한국 경마에서 12개월 동안 통산 최다 승수를 달성했던 다실바 기수는 2024년 현재 이미 56승(기승 대비 승률 24.2%)을 기록 중이며 최근 32번의 기승에서 13번의 우승을 추가했다.
금요일 2세 암말인 그린샤피와 함께 오프닝 경주인 국6등급 1000m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으며 그린샤피는 지난 주말 5승을 이뤄낸 바트 라이스 조교사의 훈련을 받고 있다.
그린샤피는 타고난 스피드를 내세우는 마필이 아니기 때문에 다실바 기수는 페이스를 맞추기 위해 상당히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했다. 다실바 기수의 끈질긴 독려에 그린샤피는 막판 추입에 성공하며 125m를 앞두고 선두로 나서며 결국 3마신 차 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이어서 다실바 기수는 국4등급 1800m 핸디캡에서 3세마 영광의클래스와 두 번째 우승을 추가했다. 영광의클래스는 앞선 세 번의 경주에서 모두 준우승을 기록한 후 15번째 출전 만에 드디어 첫 우승을 이뤄냈다.
이 날 영광의클래스는 임금만 조교사의 16두의 경주마 중 4번째 우승마의 자리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