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14일, 토요일 서울경마 하루동안 리카디 조교사가 경주마 5두를 출전시켜 전부 입상하고, 그중 2두의 우승마와 2두의 준우승마를 배출해 눈길을 끌었다. 그중 3두에 기승한 정정희 기수는 1두의 우승마와 2두의 준우승마를 배출했다. 또한 푸르칸 기수 또한 우승마 1두와 입상마 1두에 기승했다.
제3경주 1200M의 외산마 루키 경주에 출전한 어퓨어굿우먼은 빠른 출발과 함께 선두에 서며 내곽에 자리 잡은 관악산오투에 비해 외곽을 탔음에도 불구하고 조금 더 빠른 발걸음으로 선두를 차지하고 푸르칸 기수의 독려에 적극적으로 반응해 직선주로를 독주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제11경주 2000M의 2급 경주에서 승급전을 치른 아메리카골드도 안쪽 게이트의 이점을 살려 빠른 출발 보였고, 뒷 직선주로에서 답보변환하며 포화주로에서의 페이스를 빠르게 이끌고 후미의 체력을 깎았다. 이미 마지막 곡선주로에서 우승자는 뚜렷한 것처럼 보였고, 아메리카골드는 7마신의 차이를 벌리며 와이어 투 와이어로 정정희 기수와 함께 결승선을 통과, 3연승을 달성했다.
한편, 제9경주와 제10경주에 출전한 스마일골드와 자이언트엠도 정정희 기수와 함께 좋은 호흡을 보이며 준우승에 자리했다. 두 경주 모두 반 마신과 목 차이로 선두를 내준 치열했던 경주로, 리카디 조교사의 추가 2승에 대한 갈증을 남겼다.
리카디 조교사는 2024년 새해가 시작된 이래로 치른 192전 중 126회를 입상하였으며, 그중 38회의 우승을 달성했다. 그중엔 즐거운여정의 라이벌 원더풀슬루의 KNN배(G3) 우승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현재 24년도 서울경마 조교사 랭킹 1위인 송문길 조교사의 뒤를 바짝 쫓고 있으며, 한국의 더러브렛 경마 전체 조교사 랭킹으로는, 우승만을 포함했을 때 공동 3위에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