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4일 부경 금요 경마에서 활약한 스파이스엑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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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3.04.15.11:40기사입력 2023.04.15.11:40

지난 14일 금요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열린 3등급 경주에서 출전마들 중 경주 경험도 가장 적고 최연소인 4세마 스파이스엑톤이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바트 라이스 조교사가 담당하고 있는 4세마 스파이스엑톤은 지난 두 달 동안 출전한 동일 거리 경주에서 모두 3위의 상위권을 기록한 바 있어 어쩌면 이번 1200m 우승이 예상된 결과였을지도 모른다. 

다실바 기수와 스파이스엑톤은 안쪽 선두 캐치더빅토리를 바짝 추격했고 결승선 300m를 남기고 막판 스퍼트를 내며 앞서나가 2마신 반 차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넘었다. 2위 자리를 가까스로 지키던 캐치더빅토리는 바깥쪽에서 추입한 위닝댄서에 아쉽게도 2위 자리마저 내어주며 3위로 경주를 마쳤다.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고 있는 경주장 흥미로운 경쟁이 펼쳐질 이번 주말 부경 레이스 Lo Chun Kit

스파이스엑톤은 다실바 기수와 함께 지금까지 3번 출전해 2승을 기록하며 좋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이제서야 출전 횟수 10번을 채운 스파이스엑톤은 1200m부터 1400m까지 4번의 우승에 더불어 4번의 입상 성적으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앞으로 발전이 크게 기대되는 마필이다. 

스파이스엑톤의 활약 외에도 김혜선 기수의 2승 뉴스 또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오후 5시에 시작된 6번 경주 4등급 1400m 핸디캡에서 김 기수가 아름다운인연과 함께 3마신 차 우승을 차지했다. 

후미그룹으로 처져있던 아름다운인연은 훌륭한 막판 추입을 선보이며 우승을 일궈낸 4세 암말은 1300m과 1400m에서 2연승을 기록중이며 이 상승세를 이어나가 앞으로 꾸준한 상위 성적을 기대해 본다. 

금요일 마지막 8번 경주에서 김혜선 기수는 예상 밖의 우승을 추가했다. 53-1 배당률의 6세마 최강라이거와 함께 출전해 우승 후보였던 스타마타를 1마신 반 차로 제치며 기대를 뛰어넘는 경주를 펼쳐 많은 팬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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