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고스마일, 1등급 승급 데뷔전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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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4.04.10.11:48기사입력 2024.04.10.11:48

지난 일요일(7일) 서울 경마장 1등급 1800m 핸디캡 경주에서 아르고스마일이 해리 카심(Harry Kasim) 기수와 함께 승리를 쟁취했다. 

4세 수말 아르고스마일은 당시 출전한 경주마 중에서 제일 어린 연령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고스마일은 현재 6승을 보유 중이며, 그중 3승은 1800m 거리에서 기록됐다.

승급 데뷔전에서 1위에 올라선 아르고스마일은 지난 3월 2등급 1800m 핸디캡 경주에서 우승마 울프플레이에 고작 3/4마신 차로 패하며 준우승을 기록했다. 울프플레이는 부담 중량 52.5kg, 아르고스마일이 58kg를 부담했던 것을 염두에 둔다면 아르고스마일의 폼 역시 울프플레이만큼 뛰어났던 것으로 보여진다.

이번 경주에서 소울메리트가 아르고스마일에 1 3/4마신 차로 패해 2위를 차지했다. 소울메리트는 2022년 11월 비슷한 수준의 경주에서 1위 쾌거를 이루며 강력한 경주마임을 입증했다.

같은 날 우승마 2두를 배출한 지대섭 마주같은 날 우승마 2두를 배출한 지대섭 마주Lo Chun Kit

한편, 김효정 기수가 작년 대기록을 달성한 김혜선과 서강주에 이어 통산 100승을 앞두고 있다. 지난 일요일 김효정 기수는 우승마 2두를 배출했다. 김효정 기수는 국6등급 경주에서 우승마 스팔타에 기승했고, 무려 7마신 차로 압승을 거두었다.

스팔타는 지난달 비슷한 수준의 경주에서 우승마 엑설런트탄에 6마신 차로 패했으나, 이번에 한층 더 향상된 주력을 뽐내며 발전 가능성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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