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8일 기수 생활 17년을 맞이했고 5월 24일에는 다이아그릿과 함께 우승을 추가하며 통산 400승을 기록하는 등 43세 송경윤 기수는 두 번의 겹경사를 맞기도 했다.
금요일 우승 4인방 중 마지막 마필인 스타대로는 송 기수와 함께 국4등급 1200m 핸디캡에서 4마신 차 우승을 차지하며 큰 인상을 남겼다.
3세마 스타대로는 지금까지 1000m, 1200m에서 총 3승을 올렸으며 이복형제인 루카스선과 스타마타가 모두 4세 이후부터 기량이 월등히 향상되기 시작해 1800m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며 활약을 펼친 것을 감안해 앞으로 더 많은 기대가 되는 마필이다.
최고의 전성기에 오른 듯한 그랜드선 또한 2등급 1800m에서 반 마신 차 짜릿한 우승을 차지하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지난 3월부터 이어진 1800m 3연승으로 통산 15전 6승을 기록하게 된 5세마 그랜드선은 매 출전마다 상금을 거둬들이며 수득 상금 면에서도 성과가 상당히 좋다. 2등급에서 무패 행진을 기록 중인 그랜드선이 앞으로 최고의 핸디캡 라이벌들을 상대로 훌륭한 커리어를 쌓아갈 수 있을지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