졌지만 잘 싸운 그래핀킹, 4개월 만의 복귀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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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4.09.05.10:57기사입력 2024.09.05.10:57

그래핀킹은 올해 큰 발전을 보여 지난 일요일(1일) 부산 2등급 1600m 핸디캡 경주에서 2등급 경주마로서 승급 데뷔전을 치렀다. 통산 3승을 보유 중인 그래핀킹은 1800m 이상 거리에서 기량을 발휘하는 경주마로, 부산 2등급 1600m 핸디캡 경주에서는 우승마 블랙맘바에 12마신 차로 패해 5위를 기록했다.

순위권 안에 든 경주마 모두 똑똑한 전술을 펼쳤으며, 그래핀킹 역시 4개월 만에 복귀했음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발전 가능성을 보였다. 

한편, 한센의 자마 비케이매직은 앞으로가 기대되는 2세마로 꼽힌다. 그녀는 지난 토요일 진행된 연습 경주에서 1위에 올랐으며, 이 기량을 유지한다면 가까운 미래에 충분히 경력상 첫 우승을 기록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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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널포스는 지난 금요일 부산 국4등급 1200m 핸디캡 경주에서 우승마 렛뎀올컴에 패해 4위를 기록했다. 렛뎀올컴은 현재 3연승을 기록 중이며, 카디널포스 또한 우승마 못지 않게 큰 발전을 보였다. 카디널포스는 선입마로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지만, 마지막 커브 지점에서 실수한 것이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 

카디널포스는 1200m 데뷔전에서 첫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출전한 두 개의 핸디캡 경주에서는 모두 4위를 기록했고, 1400m 혹은 그 이상의 거리에서 잠재력을 드러낼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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