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철 조교사, 70일만에 아홉수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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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2024.10.29.09:00기사입력 2024.10.29.09:00

2024년 10월 27일 일요일 서울경마 제2경주 국6등급 1300M 별정A 루키전에 출전한 원펀치드래곤이 김용근 기수와 함께 빠른 선행으로 선두를 주도하며 결승선을 가장 먼저, 가장 빠르게 통과, 서울경마 48조 이준철 조교사에게 100번째 우승을 선사했다.

이준철 조교사는 이미 제1경주에 출전한 미스터스톰의 패배를 곱씹은 후였다. 곧바로 이어졌던 제2경주에 출전한 원펀치드래곤은 이준철 조교사의 100승 달성을 위한 30번째 도전이었다. 이미 48조의 기대주들이었던 도끼불패, 엘도라도해남, 케레르 등이 2, 3위에 자리하며 아쉬움을 남겼고, 99번째 우승의 흥행불패도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다음을 기약해야만 했다.

원펀치드래곤은 가장 큰 인기를 끌며 출전했고, 바깥쪽에서 부딪히며 초반 경주 전개한 선행마들과는 달리 안쪽 주로에서 비교적 편하게 경주를 운영했다. 안쪽의 이점을 살려 깔끔한 코너링으로 거리에서 큰 이점을 얻었고, 단독 선두로 내달리고 8마신차를 기록하며 이준철 조교사의 100승을 달성했다.

이준철 조교사는 우승 후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않겠다"라며 100승 달성에 대한 소감과 함께 추후 출전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1경주 국6등급 1200M 별정A에 출전해 6마신의 차를 벌리며 베스트레이스와 함께 우승을 거머쥔 조인권 기수는 699번째 우승을 달성하며 700승을 앞두고 있다. 당일 700승 달성에 대한 경마 팬들의 관심이 모였지만, 아쉽게도 이어지는 3회의 기승에서 2회 입상하며 다음 경마 시행주를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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