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다비엘슨(Antonio Davielson)은 한국에서 가장 성공한 외국인 기수가 되기 위한 경쟁에서 동료 기수 프란시스코 다 실바(Francisco Da Silva)를 뒤따르고 있다
두 기수 중 누가 371번의 우승을 차지한 기수 조르제 페로비치(Djordje Perovic)를 넘어설지 관심이 쏠린다. 앞서나가고 있는 프란시스코 다 실바는 15일(금) 경주에서 4번의 우승을 거두며 통산 367회 우승을 달성했다.
16일(토) 서울에서 경주를 펼친 안토니오는 두 필의 경주마와 우승을 차지하며 총 362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안토니오는 먼저 블루레몬과 함께 국 5등급 핸디캡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살배기 경주마인 블루레몬은 더 나이가 많은 경주마들을 제치고 우승을 했다.
블루레몬은 최근 두 차례 경주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이날 거둔 첫 핸디캡 경주 우승에서 비록 다른 경주마들이 더 높은 레이팅을 받으며 유리한 상황에 있었지만, 지금까지 치른 5번의 1200m 경주 중 가장 빠른 시간을 기록했다.
안토니오의 두 번째 승리는 아침동자와 함께 만들어졌다. 아침동자는 국 4등급 핸디캡 경주에서 5마신 차이로 우승을 차지했다. 시작부터 앞서나간 아침동자는 처음 출전한 1400m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우승을 거뒀다.
아침동자는 지금까지 치른 7번 경주에서 3번을 우승했고 4번 우승을 차지한 배다른 형제 굿탱크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토요일 서울 경주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스피드원과 도끼드래곤 두 필의 어린 말들이 각각 국 6등급 1000m 경주와 1200m 경주에서 각각 우승을 거둔 부분이다. 두 경주마 모두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경주에서 포르투나를 상대로 패하며 2위와 3위를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