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기수가 지난 금요일(26일) 부산 경마장에서 우승마 3두를 배출했으며, 뒤이어 일요일 2승까지 추가해 이목을 끌었다.
지난주 금요일 김혜선 기수는 1등급 2000m 핸디캡 경주에서 인기 1위마 마하타이탄과 함께 호흡을 맞추었다. 마하타이탄은 지금까지 꾸준히 준수한 성적을 유지했으나, 우승을 거머쥐기 전 마지막 우승은 18개월 전 기록되어 우려를 받았던 바 있다.
마하타이탄은 결승 지점 200m를 앞두고 기량을 끌어올리는 성공 했다. 마하타이탄은 2000m 경주에 10회 출전했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1위에 올랐고, 최고 수준의 질주는 1600m에서 보여진 것으로 알려졌다.
권승주 조교사의 마하타이탄과 김혜선 기수는 함께 출전한 경주만 9회로, 이들은 1착 2회 2착 5회를 기록했다.
김혜선 기수는 같은 날 국5등급 1800m 핸디캡 경주에서 손병직 조교사의 채스팔팔에 기승했고, 채스팔팔은 통산 전적 20전 7승을 보유한 최강게임을 반형제마로 두어 혈통적 기대치가 높은 경주마다. 채스팔팔은 다른 출전마보다도 뛰어난 체력을 뽐냈으며, 준우승마 비케이헌터를 2.5마신 차로 꺾었다.
끝으로 서승운 기수 역시 같은 날 국6등급 1200m 별정A 경주에서 드래곤펀치의 우승을 이끌었고, 뒤이어 국4등급 1600m 핸디캡 경주에서는 글로벌태양과 1위를 차지했다. 현재 글로벌태양은 통산 전적 6전 3승으로, 높은 승률을 자랑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