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24일) 부경의 즐거운여정이 서울 경마장 제7경주 1800m 동아일보배 리스티드에서 1위 쾌거를 이루었다.
경주 전 강서자이언트 역시 우승 기대를 모았지만, 우승마 즐거운여정과 6마신 차로 4위에 올랐다. 강서자이언트는 경주 초반 선두를 이끌었으나, 결국 결정적인 승부는 결승 지점 200m 부근에서 갈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강서자이언트는 이번에 처음으로 1800m 거리에 도전했다. 강서자이언트는 2등급 1600m 핸디캡 경주와 1등급 1400m 핸디캡 경주에서 우승을 석권한 경험이 있는데, 1800m 이하에 적합한 경주마로 평가된다. 동아일보배에서 준수한 주력을 선보인 만큼 성장 가능성이 예측된다.
한편, 같은 날 두 번째 순서 국6등급 1300m 경주에서 스마트월드가 준우승마 라온더클리퍼를 1 1/4마신 차로 꺾고 승리를 쟁취했다. 라온더클리퍼는 라온더스퍼트의 형제마로, 최근 출전한 3개의 경주에서 2착 2회 3착 1회를 기록했다.
스터닝플래터가 지난 토요일 서울 경마장 국6등급 1400m 경주에서 반마신 차 1위 쾌거를 이루었다. 스터닝플래터는 최근 출전한 두 번째, 세 번째 경주에서 각 3위와 2위를 기록하고 이번에 거리를 늘린 것으로 알렸다. 처음으로 도전한 1400m 경주에서 우위를 점한 스터닝플래터가 앞으로도 중장거리마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
더불어 스터닝플래터는 TJK(터키)트로피 특별 경주와 1등급 핸디캡 경주에서 우승을 석권한 스팟플래터의 반형제마로 알려져 혈통적 기대치가 높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