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 6등급 경주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2세마 3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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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4.08.05.12:24기사입력 2024.08.05.12:24

렛츠런파크 부경에서 지난 금요일 총 14개의 경주가 재개된 가운데  오프닝 경주를 포함해 3개의 국6등급 경주에서 우승한 2세마 3두가 눈길을 끌었다. 

우선 울즐리 조교사의 유니언챔프는 금요일 첫 개막전 1000m에서 선두를 달리던 윈드에이블을 막판에 따돌리고 앞서나가 1마신 차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유니언챔프는 챔프라인의 자마이자 첫 주자로 현역 활동 당시 1800m부터 2200m까지 1등급 핸디캡에서 7승을 거뒀던 챔프라인의 씨수말 첫 시즌으로 나쁘지 않은 출발을 보여줬다. 

이어진 두 1200m 경주에서는 두 우승마 모두 라이벌과의 격차를 벌리며 우승을 차지하며 활약을 펼쳤다. 

2경주에 나선 위너클리어는 데뷔전에서 우승마 아리드래곤에 이어 반 마신 차 3위를 기록해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으며 금요일에는 무려 15마신 차 대승을 거두며 다시 한 번 눈길을 끌었다. 데뷔전부터 이름을 알렸던 위너클리어는 명성에 결맞은 활약을 펼치며 백광열 조교사에게 우승을 선사했다. 

이어진 3경주 우승마인 원더풀그룸은 앞선 두 번의 1000m 출전에서 3위, 2위를 차지하며 많은 가능성을 보여줬고 이번 첫 1200m 도전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라이벌들에 비해 월등한 실력을 입증해 보였다. 

문현철 조교사의 원더풀그룸은 경주 초반부터 페이스를 끌어올려 경주를 전개해 나가 여유 있는 3마신 차 우승을 차지했으며 3위와는 9마신 차 격차를 벌렸다. 

이번 1200m 2세마 우승마 중 위너클리어가 0.5kg 더 무거운 중량으로 경주에 나서 1분 11초 8의 경주 기록을 세우며 원더풀그룸이 기록한 1분 13초 4보다 더 빠른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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