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활약상이 기대되는 4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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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4.02.22.23:10기사입력 2024.02.22.23:10

고수 레이싱은 앞으로 매주 주말 경주를 돌아보며 앞으로 주목할 만한 마필들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지난 일요일(18일) 렛츠런파크 서울 경주에서 가장 눈에 띄는 마필은 단연 5세 암말 라스트펀치였다. 세계일보배에서 마지막 300m를 구간에서 매서운 막판 스퍼트를 선보이며 빅스고에 이어 4마신 차 5위로 선전했다. 

최근 1400m에서 가장 큰 활약상을 펼쳤던 라스트펀치는 1200m에서도 선전하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오는 11월 부경에서 열리는 국제신문배(G3) 1400m 우승에 도전한다면 핸디캡 경주에서 치열한 경쟁을 극복해내야 할 것이다. 

토요일(17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오프닝 경주 국6등급 1400m에서 에클레어파워가 실력을 뽐냈다. 3세마 에클레어파워는 데뷔전에서 크라운함성에 이어 6위를 차지하며 충분한 가능성을 보였고 두 번째 출전에서 상승세를 보이며 입상권에 들어섰다. 

전승규 조교사의 에클레어파워는 경주 초반 후미로 밀리며 마지막 직선 주로에서 큰 격차를 보였지만 결승선 300m 여를 남기고 정정희 기수의 막판 스퍼트 신호에 반응하며 추입을 시도했다. 트랙 중앙으로 강하게 파고들며 4위를 차지했고 막판 추입력으로 보아 앞으로 조만간 1600m 우승 소식이 기대되는 마필이다. 

이 외에도 토요일 서울 국6등급 1300m에서 3위를 기록한 정성타이거는 1400m 2회 우승마이자 1600m 3회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황우파이터의 이복동생이다. 

3세 암말 정성타이거는 거리를 늘려 출전한다면 승수 추가에 유리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금까지 5번의 출전에서 3번 입상하고 지난 토요일에도 3위를 기록한 파사루봉 또한 주목해야 할 마필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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