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토요일 서울 경마장에서 기수 김동수 3관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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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mi Kang

최종수정 2023.04.02.22:30기사입력 2023.04.02.22:30

지난 1일 토요일 서울 경마장에서는 기수 김동수와 이혁이 10번의 경주 중 5번에서 우승을 거두며 상금을 휩쓸었다.

이중 기수 김동수는 통산 300승 달성을 눈앞에 두고 경주마 갈색향기(제5경주), 퍼펙트건맨(제7경주), 화이트참(제8경주)과 호흡을 맞춰 3관왕을 기록했다. 이 세 경주마는 각각 다른 조교사에게 훈련받았다.

조교사 안병기의 경주마 갈생향기는 이날 국5등급 1300M 핸디캡 경주에서 추입과 함께 승리하며 인내가 미덕이라는 것을 증명했다 - 이는 그녀의 지난 13번의 경주 중 첫 번째 우승이었고, 그녀의 다섯 형제자매마가 기록한 총우승 횟수와 일치한다.

경주가 펼쳐지고 있는 렛츠런파크 서울경주가 펼쳐지고 있는 렛츠런파크 서울Lo Chun Kit

경주마 올드패션드의 자마인 퍼펙트건맨은 지난 달 펼쳐진 경주에서 경주마 크레이지러브의 뒤를 이어 4위를 기록하며 기대감을 자아냈는데, 이번 국5등급 1700M 별정B 경주에서 우승해내며 그 기대에 화답했다.

이는 퍼펙트건맨이 나선 지난 9번의 출전 중 두 번째 우승이었고, 그가 더 긴 거리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며 조교사 최용건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쥐여주게 되었다.

한편, 화이트참은 김동수가 기승한 다른 경주마들과는 다르게 처음부터 두 마리의 선행마 중 하나였고, 두 번째 곡선 주로에서는 그 선두를 단독으로 차지했다. 

그 후 화이트참은 단 한 번도 뒤처지지 않으며, 그가 처음 경주를 시작한 2021년 3월 이후 출전한 14번의 대회에서 3번째 우승의 영광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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