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서울과 부산경남 경주에서 인상적인 주력을 펼친 2023 시즌 한국 경마에서 주목해야 할 실력 있는 마필들에 대해 알아보자.
탐라최강자는 올해 초 데뷔 후 이제 겨우 3번째 경주에 출전했으며 첫 경주에서부터 6위, 4위 이번 3위로 뚜렷한 상승세를 탄 것으로 보여 다음 경주의 우승 소식이 기대되는 마필이다.
검포는 초반부터 빠른 스피드로 선두를 유지하던 이스트반의 뒤를 바짝 추격했다. 하지만 이스트반은 직선주로에 들어서며 눈에 띄게 느려지는 걸음으로 뒤로 처졌고 그 사이 앞으로 치고 나간 검포는 결승선 200m를 앞두고 역전에 성공했다. 이번 우승은 지금까지 27번의 출전에서 세 번째로 2020년 7월 이후 2년 9개월 만에 나온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