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토)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서인석 조교사는 첫 경주와 마지막 경주에서 매직스트롱과 디스챌린지가 우승을 차지하며 2두의 우승마를 배출하는 기쁨을 누렸다.
5세마 디스챌린지는 3등급 1200m 핸디캡 경주에서 선두로 나선 에이펙스를 끈질기게 추격한 끝에 ¾ 마신 차 역전 우승을 차지했으며 에이펙스의 뒤를 이어 글로벌파워가 3위로 경주를 마쳤다.
올해 30세인 조재로 기수와 함께 출전한 디스챌린지는 이번 우승으로 22전 3승을 기록하게 됐으며 지금까지 모든 우승이 1200m에서 기록되어 이 부문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며 승률이 33%에 달한다.
2세마 매직스트롱은 6번째 도전 만에 6등급 1200m 경주에서 내길의캡틴을 무려 6마신 차로 제치고 여유 있게 결승선을 통과하며 첫 우승을 따냈다.
매직스트롱은 걸작원과 스톰가이 등과 같이 떠오르는 신예마로 주목받고 있어 이번 우승으로 많은 이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매직스트롱과 오프닝 경주에서 첫 승을 올린 푸르칸 기수는 3세마 씽씽씽과 함께 5등급 1200m 핸디캡에서 또 한 번의 우승을 추가했다. 이번 우승은 씽씽씽이 10번의 출전 만에 얻은 첫 우승으로 두 번의 준우승 기록 끝에 첫 승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외에도 이혁 기수와 문정균 기수 역시 각각 2승씩 올렸으며 씨수말 카우보이칼의 자마들도 활약상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