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프인디, 서울 경마장 1등급 2300m 핸디캡 경주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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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4.02.05.23:04기사입력 2024.02.05.23:04

지난 일요일(4일) 서울 경마장 1등급 2300m 핸디캡 경주에서 박재우 조교사의 치프인디가 임다빈 기수와1위 쾌거를 이루었다. 

경주 초반 흑전사, 몬스터케이, 러블리케이가 선입에 성공하며 우승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지만, 치프인디가 추월에 성공하며 반전 성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

또한 경주 후반에서는 브리가디언제너럴과 송재철 기수가 최후미 300m를 앞두고 힘 안배에 노력했지만, 준우승마 우리와 치프인디가 결승 지점 100m 부근에서 브리가디언제너럴은 제쳤다. 결국 우승은 치프인디에게 돌아갔으며, 준우승마 우리와 다비드 기수는 치프인디에 2마신 차로 패했다. 브리가디언제너럴은 치프인디에 이어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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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프인디는 현재 통산 전적 28전 10승으로, 2022년 12월 2000m 거리에서 1위를 차지하며 장거리마로서의 활약을 선보였다. 더불어 이 경주마는 1800m JRA(일본) 트로피 특별 경주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고, 연승률 68%를 자랑한다.

치프인디는 이번에 승리를 쟁취하기 전 출전했던 3개의 경주에서 모두 패했다. 특히 지난해 12월과 11월 출전했던 2300m, 2000m 경주에서 각 경주마 16두 중 11위로 충격 패해 우려를 받기도 했었다. 2023년 10월 이번 경주에서 3위를 기록한 브리가디어제너럴에 이어 3위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이번에 회복된 기량을 선보이며 재기에 성공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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