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데뷔전을 치른 싱가포르 출신의 씨씨웡과 해리 카심 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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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4.03.05.22:26기사입력 2024.03.05.22:26

2024년 말까지 서울에서 활동을 계약한 싱가포르 출신의 씨씨웡과 해리 카심 기수가 지난 주말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무사히 데뷔전을 치렀다. 

해리 카심 기수는 토요일(2일) 첫 데뷔 무대에서 3위로 선전했지만 일요일에는 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반면 두 차례 싱가포르 챔피언 수습 기수인 씨씨웡은 일요일 씨수말 메니피의 자마들과 함께 2승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데뷔 무대에서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씨씨웡의 첫 우승은 국5등급 1400m 핸디캡에서 박윤규 조교사의 4세마 월드킹맨과 함께했다. 이번 우승으로 월드킹맨은 지금까지 16번의 출전에서 두 번째 우승을 기록하게 됐다. 이어진 우승은 국4등급 1300m 핸디캡에서 최용구 조교사의 5세마 은혜와 추가했다. 은혜는 동일 조건 경주 2승을 기록하며 통산 18전 3승을 이뤄냈다. 

일요일 서울에서 주목할 만한 활약을 펼친 마필로는 국6등급 1200m에서 우승을 차지한 엑설런트탄과 국6등급 1300m의 캡틴타임이 있다. 오프닝 경주를 포함한 첫 두 경주에서 각각 6마신, 10마신 차로 우승을 차지하며 많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3세 암말 캡틴타임은 상당히 고무적인 경주 기록을 세우며 앞으로 핸디캡 경주에서 큰 활약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이 날 조교사 이관호와 박윤규는 모두 2승을 추가했으며 스타 기수 문세영은 또 한 번 3승을 기록했다. 

문세영 기수의 3승 중 가장 눈에 띄는 우승으로는 국4등급 1300m 핸디캡에서 첫 4등급에 경주에 나선 스피드원과 함께 한 우승이다. 3세마 스피드원은 3마신 차 우승을 차지했으며 지금까지 5번의 출전에서 세 번의 우승과 준우승으로 연승률 80%를 기록하며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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